사회취약계층 소상공인 대상 금융상품 출시로 보증료 지원

충남개발공사(사장 정석완, 사진 오른쪽)와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유성준)은 9일 코로나19로 매출감소와 경영악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기업·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맞잡는다.사진=충남개발공사 제공
충남개발공사(사장 정석완, 사진 오른쪽)와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유성준)은 9일 코로나19로 매출감소와 경영악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기업·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맞잡는다.사진=충남개발공사 제공
충남개발공사(사장 정석완)와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유성준)은 9일 코로나19로 매출감소와 경영악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기업·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맞잡는다.

정석완 충남개발공사 사장, 유성준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날 `사회취약계층 소기업·소상공인 대상 보증료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에 따라 충남개발공사는 2000만 원을 충남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고,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이를 기반으로 30억 원의 대출금액에 대해 보증료를 최대 0.5%p 감면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장애인기업, 자활기업, 다문화 가족 등 사회취약계층에 속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이다. 기업별 최대 5000만 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은 내년도 1월부터 충남신용보증재단 영업점과 은행을 통해 신청 받을 예정이다.

정석완 사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상생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지방공기업으로서 코로나 피해 회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성준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양극화가 심해지는 가운데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도내 공공기관간 업무협약을 맺은 건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사와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양극화 해소 등 충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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