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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빌딩 완수 다짐' 한화이글스, 마무리 캠프로 내년 비상 노린다

2021-11-23 기사
편집 2021-11-23 16:29:43
 이태민 기자
 e_taem@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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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캠프 24일 종료… "선수들 역량 확인…리빌딩 2단계 넘어가는 단계"
수베로 감독, FA 명단 올린 최재훈에 "내년에도 함께 하고 싶은 선수" 언급

첨부사진1카를로스 수베로 한화이글스 감독이 23일 대전 중구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이태민 기자


'리빌딩 완수'를 다짐한 한화이글스가 오는 24일 마무리캠프를 끝으로 올 시즌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는 가운데 내년 '가을 야구'를 향해 비상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23일 올 시즌 마무리캠프를 '선수들의 역량을 파악할 수 있었던 기회'라고 총평했다. 그는 "신인 선수들과 2군 선수들의 역량 파악과 평가 등이 이뤄질 수 있었던 시간"이라며 "마무리캠프를 계기로 리빌딩 2단계로 넘어가는 단계로 이야기할 수 있을 듯하다"고 말했다.

올 시즌 부실하다는 지적이 많이 나왔던 외야는 공격력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선수 보강과 육성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베로 감독은 "공격력과 수비력을 모두 겸비한 선수가 영입된다면 좋겠지만, 우선순위를 나누자면 공격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선수 보강이 이뤄질 계획"이라며 "FA 뿐 아닌 2군 등 내부 선수 육성과 내년도 신인 드래프트 전략 수립도 신중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윤대경, 김기중 등 김민우를 이을 만한 역량을 보여줬던 선수들과 올해 드래프트 된 좋은 투수 자원들이 제 역할을 잘 해준다면 선발진 구축도 보완될 듯하다"며 "올 시즌 팀에서 신뢰할 만한 불펜 자원도 4-5명 정도 나왔다고 본다. 공격과 수비의 밸런스가 맞춰져 전체적으로 좋은 퍼포먼스가 한 타이밍에 나올 수 있도록 보강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내년 스프링 캠프는 다른 해보다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도 복귀 예정인 박운철, 변우혁을 비롯해 올 시즌 입단한 신인 선수들이 고정 라인업을 깨고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해야 하기 때문. 이들이 스프링캠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내년 시즌 청사진도 명확하게 그려질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최근 FA(Free Agent: 자유 계약) 자격을 획득한 포수 최재훈(32)에 대해선 "내년에도 함께 하고 싶은 선수"로 평가했다. 최재훈은 올 시즌 116경기에 출장해 타율 0.275, 7홈런 44타점을 기록했다. 도루 저지율도 0.284로 3할에 육박하는 성적을 보였고, 출루율 0.405, 장타율 0.387로 공·수를 두루 갖춘 포수로 평가되고 있다. 한화에 아직 그를 대체할 포수 자원이 없는 만큼 최재훈이 빠지면 전력 공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베로 감독은 "최재훈은 좋은 자원인 만큼 구단으로서도 그와 계속 계약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해창과 박상언, 허관회 등도 올 시즌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내년 시즌 더 많은 경쟁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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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카를로스 수베로 한화이글스 감독이 대전 중구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마무리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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