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크리스마스 씰 이미지. 사진=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제공
2021년도 크리스마스 씰 이미지. 사진=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제공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회장 남상현)가 크리스마스 씰을 발행하고 결핵퇴치기금 마련을 위한 본격적인 모금과 캠페인을 전개한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은 결핵예방법 제25조 및 동법 시행령 제8조에 의거, 질병관리청장의 승인을 얻어 30억 원 모금을 목표로 내년 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모금 상품은 우표 형태의 크리스마스 씰과 그린씰(열쇠고리), 머그컵, 마그네틱, 연필, 메모지, 마스크 스트랩 등 일상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소품으로 구성돼 있다.

결핵퇴치기금은 취약계층 결핵환자 발견·지원과 학생 결핵환자 치료 독려, 결핵균 검사 및 연구 지원, 저개발국 결핵퇴치 인프라 지원 등 협회 결핵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특히 노숙인, 노인, 외국인 근로자 등 결핵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 검진, 결핵환자 수용시설 지원, 결핵환자 복약확인 및 치료 지원 등 결핵완치률 향상과 전파 예방을 위한 결핵사업에도 사용된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 상품은 협회 기부스토어(loveseal.knta.or.kr)와 전국 우체국 창구, 각 학교·직장 우편모금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한편, 결핵협회는 국민MC 유재석을 크리스마스 씰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위드 코로나`를 맞아 다시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희망을 나누기 위함이다. 유재석은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유산슬, 유야호, 유르페우스, 닭터유 등 수많은 캐릭터를 만들며 `10인 10색 매력`을 선보였다.

이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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