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문화특화사업단에 따르면 문화도시 홍성을 대표하는 영상 이미지를 찾기 위해 개최한 이번 공모전(총 상금 1400만 원, 대상 300만 원)은 전국에서 35편의 작품이 접수돼 1차 비대면 심사와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윤상현 씨 작품 등 17편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윤 씨의 `당신의 기억, 홍성`은 김좌진 장군과 대화하듯이 홍성의 풍경을 묘사하는 스토리텔링이 돋보이고,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면서 감성적 소구를 불러일으키는 기획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송성재(서울 영등포구) 씨의 `홍성으로`와 김솔(경기도 화성) 씨의 `홍성 그리고 여름이었다`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공모전 시상식은 도시농업문화공간 `들빛(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12일 오후 2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홍성군문화특화사업단 관계자는 "수상작들은 문화도시 홍성의 공식 유튜브 채널과 문화도시 홍성의 다양한 SNS 등을 통해 문화도시 홍성을 알리는 데 중요한 영상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계교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