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사업주관대학 연합체 회장교 선임

지난 28일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사업 출범식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왼쪽 5번째)과 단국대 김수복 총장(왼쪽 4번째)등 혁신공유대학 사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단국대 제공
지난 28일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사업 출범식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왼쪽 5번째)과 단국대 김수복 총장(왼쪽 4번째)등 혁신공유대학 사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단국대 제공
[천안]디지털 혁신공유대학 바이오헬스 분야 주관대학으로 선정된 단국대학교가 채비를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교육부 주관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사업(이하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출범식이 지난 28일 단국대 천안캠퍼스 보건간호관에서 열렸다.

이날 출범식에는 단국대 김수복 총장, 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 이광복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건국대 전영재 총장, 고려대 정진택 총장, 국민대 임홍재 총장, 서울대 오세정 총장, 전남대 정성택 총장, 한양대 김우승 총장 등이 참석했다.

디지털 혁신공유대학은 오는 2026년까지 5000억 원을 투입해 신기술분야 10만 명의 실무인재를 집중 양성하는 사업으로 △바이오헬스 △차세대 반도체 △미래자동차 △인공지능 △지능형 로봇 △빅데이터 △실감미디어 △에너지 신산업 등 8대 미래산업 분야별로 수도권과 지방대학이 컨소시엄을 이루고 신기술과 교육프로그램을 공동개발하고 공유한다. 또한 신기술 분야의 연구인력과 첨단 기자재 등 교육자원을 공동활용해 공유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첨단기술 공유 및 양질의 교육과정을 보급, 확산한다.

단국대는 `바이오헬스` 분야 주관대학에 선정됐으며 바이오산업의 인력 수급을 해결하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헬스케어분야 연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단국대는 전체 사업주관대학 연합체 회장교로 선임됐다.

유은혜 교육부장관은 "정부는 사회 전 분야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신기술 분야 인재양성의 시급성을 절감하고 한국판 뉴딜을 통해 사람투자에 집중하고 있다"며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을 통해 신기술 분야에서 활약할 핵심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국대 김수복 총장은 "미래교육, 혁신교육을 실현하려는 혁신공유대학사업을 성공리에 추진해 성과를 국민 모두와 공유하겠다"며 "재학생들이 디지털 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충실히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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