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서비스원 함께 기본 계획 수립중

충남도가 초고령사회 대비를 위해 충남형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돌입했다. 특히 고령자들이 향후 활력있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거주·생활·의료·여가·인프라 등이 집적된 특화지역을 조성한다는 게 목표다.

19일 도에 따르면 충남사회서비스원과 협업해 기본계획 수립을 준비 중이다. 현재 충남도의 인구는 고령화가 지속되고 있다. 65세 이상 고령자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7년 36만 2946명에서 2018년 37만 2515명, 2019년 38만 6674명으로 고령층 증가세가 꾸준하다.

도의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층이 차지하는 비중도 높다. 2017년 도내 총 인구 218만 925명 중 고령층은 16.6%, 2018년은 219만 4516명 중 16.8%, 2019년 219만 4384명 중 17.6%로 도내 고령화가 지속되고 있다.

도는 이달 충남형 주택 고령자 모델 개발 용역을 진행한다. 또 충남형 고령친화도시 조성 로그맵 구성을 위한 자문그룹도 구성할 방침이다. 도는 이를 위해 오는 24일 국내 선진지 견학에 나선다. 전북 고창군 웰파크시티를 방문해 운영상황 계획을 듣고, 도에서 접목방안을 토론할 계획이다.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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