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 원 들여 57면 자연친화적 공간 조성

[제천]제천시가 시청사 방문객 및 시민의 쉼터 제공을 위해 `뜨레어린이공원 및 숲주차장`을 조성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뜨레어린이공원 및 숲주차장은 제천시청사 방문객 및 시민의 쉼터 제공과 함께 부족한 주차수요 확보를 위해 전국 최초로 조성된 도심 속 숲 주차장이다.

시는 총 1만 3216㎡부지에 6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57면의 주차장과 폭포, 대형 느티나무를 식재해 그늘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또 어린이공원에 생태연못과 놀이 및 편의시설, 잔디밭 등을 조성해 시민과 어린이들의 휴식공간을 조성했다.

시는 작은 음악회, 영화상영 등 다방면으로 뜨레어린이공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사를 찾는 분들이 코로나 19로 몸과 마음과 힘든 시기에, 과거 마을 우물에서 두레박으로 물을 마시며 쉴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명칭에 뜨레(두레박, 우물)라는 뜻과 뜰(마당)이라는 의미를 담았다"며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며 오랫동안 사랑받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시설 관리 및 지속적인 보완에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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