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2022학년도 2516명 수시 모집
꿈과 도전 향한 기회 '활짝'
학제 개편으로 경쟁력 강화

한남대는 `가족 같은 대학`이라는 공동체 분위기 아래 입학과 동시에 신입생 개개인에게 `멘토` 교수를 배치하고 있다. 올해는 학제개편은 물론 첨단학과 신설, 융합 학문 강화 등을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더욱더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2022학년도 수시에서는 2516명을 선발한다. 사진은 한남대 인돈기념관 모습. 사진=한남대 제공
한남대는 `가족 같은 대학`이라는 공동체 분위기 아래 입학과 동시에 신입생 개개인에게 `멘토` 교수를 배치하고 있다. 올해는 학제개편은 물론 첨단학과 신설, 융합 학문 강화 등을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더욱더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2022학년도 수시에서는 2516명을 선발한다. 사진은 한남대 인돈기념관 모습. 사진=한남대 제공
한남대는 65년간 지역사회에 공헌하며 기독교 중심의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가족 같은 대학`이라는 공동체 분위기 아래 입학과 동시에 신입생 개개인에게는 `멘토` 교수가 정해진다. 멘토 교수제로 학업은 물론 진로·생활·고민 상담까지 나누게 되는 시스템을 통해 도전하는 학생들에게 최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한남대는 꿈과 도전 정신을 갖춘 학생들에게 무한대의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학생과 동문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활동이 눈에 띄는 이유다.

◇동문들의 창의적인 활동 `눈길`=한남대 미생물학과 졸업생인 문성실 씨는 현재 미국질병관리본부 로타바이러스 백신연구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졸업 이후 미국 애틀랜타에서 14년간 바이러스와 백신연구를 하고 있으며, 5세 이하 영아에게 발병률이 높은 로타바이러스 차세대 백신을 개발 중이다.

혁신적 교육 플랫폼인 한남디자인팩토리 또한 대표적인 창의적 도전의 성과물이다. 국내 대학 최초로 핀란드 알토디자인팩토리와 한남디자인팩토리의 협업으로 스폰서기업 KONE가 제시한 제품개발 과제를 추진해 나가는 장기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이다.

남호진 기계공학과 3학년 학생은 CCTV와 연계한 `인공지능 스마트 화재감시시스템`을 개발해 특허출원을 했다. 학생이 개발한 방식은 CCTV를 통해 시각적으로 인공지능이 화재를 감지하고 판단, 보안업체와 소방서, 관리자에게 전송하는 방식이다. 이 시스템은 기존 하드웨어에 소프트웨어만 설치하면 활용할 수 있어 매우 저렴하고 현재 구매 협의도 진행 중이다.

◇국책사업 선정 교육기반 `탄탄`=한남대는 올해 각종 국책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보였다. 최근에는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일반재정지원 대학`에 선정되기도 했다.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창업역량과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2021년 신규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으로도 선정돼 2년간 연 9억 원씩 18억 원을 지원받는다.

교육부가 선정하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으며, 산학협력단 창업보육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2021년 창업 보육센터 경영평가` 최우수 운영기관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빅데이터 응용학과는 `2021년도 데이터 청년캠퍼스 운영대학`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디지털 핵심실무 인재양성 사업`에도 최종 선정됐다.

◇대대적인 학제개편=한남대는 `창의인재 육성`이라는 미래 비전을 가지고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학제개편은 물론 첨단학과 신설, 융합 학문 강화 등을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더욱더 높이겠다는 포부에서다.

2022학년도 신설되는 아트&디자인테크놀로지대학은 융합디자인학과, 회화과, 의류학과, 미디어영상학과 등이 소속됐다. 디자인 감각과 디지털 역량을 복합적으로 갖춘 창의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둔다. 스마트융합대학은 컴퓨터공학과와 산업경영공학과, AI융합학과 등의 공학계열과 이학계열인 수학과, 사회계열의 빅데이터응용학과 등이 포함된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하는 기술력 있는 융합인재 양성이 목표다. 바이오제약공학과는 대전시의 전략산업 분야와 연계, 대덕밸리캠퍼스의 생명·나노과학대학에 설치된다.

◇인재 선발 방향=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총 2516명을 선발한다. 전형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성적 100%만으로 선발하는 일반전형, 지역인재교과우수자전형, 고른기회전형,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 농어촌학생전형,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지원자전형이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종합평가와 면접평가로 선발하는 지역인재전형, 창업인재전형, 다문화가정자녀전형이 있고, 서류종합평가로만 선발하는 한남인재전형(사범대학은 면접평가 실시)이 있다.

서류종합평가는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 영역 등을 통해 전공적합성·학업역량·인성 등을 평가한다. 한남인재전형과 창업인재전형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모두 반영하며, 지역인재전형과 다문화가정자녀전형은 학생부만 평가한다. 학생부종합전형 면접평가는 수험생의 전공적합성과 인성을 검증하는 서류 확인 면접으로 진행한다. 실기·실적위주전형은 체육특기자전형, 디자인특기자전형, 어학인재전형, 실기고사를 실시하는 예체능계학과의 일반전형이 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석차등급이 있는 과목, 석차등급이 없더라도 표준편차가 제공되는 과목을 이수 단위 수를 적용하되, 진로선택과목은 원점수를 산술평균해 가산점으로 반영한다. 조은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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