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재정지원사업=대전대는 학생 중심 교육의 확고한 가치 실천과 전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정부가 주관하는 각종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지난번에 이어 올해에도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돼 교육 프로그램, 장학제도 확대, 첨단 교육 시설 확보 등으로 더욱 향상된 교육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바이오 헬스분야)` 및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에 선정되기도 했다. 향후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과 Bio-IT융합 보건의료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최상의 배움터 제공=대전대 LINC+사업단은 독자적인 `3-way 리빙랩` 플랫폼 운영 등 우수한 성과로 산학협력선도대학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상위대학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선정 결과에 따른 지원금 42억 5600만 원을 현재 운영 중인 `3-way 리빙랩` 플랫폼 구현을 통한 대학-기업-지역사회의 협업과 융합 인재 양성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인재 양성을 위해 `DJU Co-op`(현장 밀착형 산학협력 교육)을 비롯해 창업 아이디어, 스피치, IR·투자, 프레젠테이션, 특허교육 등 다원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에는 `The 4th Edu-Park`를 개관, VR존과 코딩 프로그램실, 아이디어 작품실, 3D프린터실(드림팩토리) 등의 시설을 완비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1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신입생 전용 기숙형 대학 HRC가 있다. HRC는 단순한 기숙사의 기능을 넘어 생활과 교육이 동일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시스템을 구축했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예술 분야와 각종 스포츠·명상에 이르기까지 대학생들에게 필요한 기본 소양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수들로 구성된 RM(Residential Master)제도를 운영하고 재학생들이 새내기들의 튜터로도 활동하는 등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기도 하다.

◇인재 선발 방향=대전대는 수시모집에서 총 모집인원 2072명의 93.2%인 1931명을 모집한다. 학생부교과 성적반영 시 반영과목 수를 전년도 16개에서 올해 8개로 축소하고 한의예과와 군사학과를 제외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가장 많은 모집인원을 선발하는 교과면접전형은 2단계에서 면접 점수 40%를 반영한다. 일반학과의 경우, 면접문항은 문제은행 방식으로 홈페이지에 사전 공지되며 2문제를 선별해 출제한다. 한의예과의 경우 면접문항은 기본소양문항으로 면접고사 준비실에서 공개하고 준비시간을 제공한다.

교과중점전형·고른기회전형·농어촌학생전형·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은 학생부 내신성적과 출결상황만 반영하고 대학별고사를 실시하지 않는다.

군사학과는 육군과 군사학 발전협력합의서를 체결해 남학생 전원, 여학생 상위 6명(수시모집에서 전형 총점 순으로 선정)은 입학과 동시에 군장학생으로 선발되며 졸업 후 육군 소위로 임관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되고 2차 선발에서 체력검정과 면접고사를 치르게 된다.

혜화인재전형과 지역인재전형은 기타 서류(자기소개서·교사추천서·포트폴리오 등)를 모두 받지 않는다. 특기자전형은 모집단위별 인정되는 입상실적이 있는 수험생만 지원 가능하다. 실기위주 전형에서 실기고사는 모집단위별 60-80%를 반영한다. 조은솔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