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 사업으로 노후된 간판 교체하세요!!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소상공인 및 관련 단체 등을 대상으로 간판 교체 및 설치비용을 지원하는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을 돕고 동시에 지역 옥외광고사업자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낡고 오래된 간판을 교체하거나 새로 설치할 경우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영업장 소재지가 서구인 관내 소상공인 중 총 17개 업소에 지원 예정이며, 매출액, 간판 노후도, 코로나 19 피해업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선정된 소상공인은 서구 관내에 등록된 옥외광고사업자에게 광고물의 제작 및 설치를 의뢰할 수 있으며, 지원된 광고물의 경우 옥외광고물법을 준수하여야 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서구청 도시계획과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폭염과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이번 사업으로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지역 내 옥외광고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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