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가 건립 지원한 르완다 직업기술교사훈련원 전경. 사진=한기대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가 건립 지원한 르완다 직업기술교사훈련원 전경. 사진=한기대 제공
[천안]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한기대)가 직업기술교육훈련의 선진 노하우를 활용해 르완다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돕는다.

한기대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소장 조현찬)는 캔들 컨설팅(대표 윤영준)과 공동으로 한국국제협력단에서 주관하는 `르완다 직업기술교육훈련 품질관리 역량강화 사업 PMC 용역`의 수행사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르완다 직업기술교육훈련 학생들에게 노동시장과 연계된 양질의 교육훈련 및 평가를 제공함이 목표이다. 이를 위해 르완다 직업훈련교육과정 개발제도 수립, 신규 직업훈련 교육과정 시범도입 및 효과성 평가, 초청연수를 통한 이해관계자 및 교사 역량 강화, 직업기술 교육훈련 및 평가제도 개정, 우수 직업훈련 사례 선정 및 확산, 연례 직업훈련 품질조사 실시를 통한 르완다 직업훈련분야의 교육품질 및 평가역량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프로젝트 매니저는 한기대 고진현 명예교수이다. 고 교수는 "르완다의 직업기술교육훈련 분야 전문가들이 한국의 선진 직업훈련 노하우를 전수받아 르완다 직업훈련시장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할 수 있게 됐다"며 "한국과 르완다간의 우호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기대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는 한국국제협력단, 한국수출입은행 및 기타 다자기구와 공동으로 39개 개발사업과 18개 연수사업을 운영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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