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공공시설 임시 폐쇄

[단양]단양군이 공공시설물 임시폐쇄를 다음달 1일까지 연장한다.

27일 군에 따르면 정부의 비수도권 3단계 일괄 격상 결정에 따라 이달 25일로 종료될 예정이던 폐쇄기간을 다음달 1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폐쇄 연장시설은 경로당 163개소, 마을회관 59개소 등 주민편의 시설과 온달관광지, 삼봉스토리관, 수양개전시관 등 실내 관광시설이다.

또 국민체육센터, 문화체육센터, 공설운동장, 각 읍면 생활체육공원 등 체육시설과 평생학습센터, 여성발전센터도 폐쇄가 유지된다.

이와 함께 군은 일부 개방시설에 대해서는 공강도 방역조치와 함께 제한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주 운영이 중단됐던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복지시설은 폐쇄조치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군의 적극적인 방역대책과 함께 개인방역수칙 준수와 음식점 등 업소 운영자의 안심콜서비스 적극 참여, 확진자의 적극적인 역학조사 참여 등 주민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