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밤새 대전에서 요양원과 필라테스학원 관련 확진자가 추가되는 등 모두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저녁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서구와 대덕구에서 4명씩 모두 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대덕구 한 요양원과 관련해 2명이 추가 확진됐다. 90대인 이들은 이 요양원 입소자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다. 이 요양원과 관련해 누적 확진자는 24명으로 늘었다.

중구 한 필라테스학원과 관련해 수강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15명으로 증가했다.

이밖에 서울 서대문과 경기 안양 확진자와 관련해 각각 1명이 확진됐고,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깜깜이 확진자 등에 의한 추가 확진 사례도 발생했다.

장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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