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78%→교원 52%→학생 49.7% 순
교육부 20일 '2학기 전면 등교 계획' 발표

사진=대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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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을 비롯한 학생, 학부모 등 학교 구성원 10명 중 6명이 2학기 전면 등교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나 학부모들 사이에서의 등교 확대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은 80%에 육박했다.

최근 교육부가 전국 교원, 학생, 학부모 165만 217명을 대상으로 `2학기 등교 확대`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2학기 등교 확대 추진을 긍정적으로 본다는 응답이 65.7%(매우 긍정 및 긍정)에 달했다.

`매우 긍정적`은 39.8%, `긍정적`은 25.9%로 각각 집계됐다. 이어 `보통`은 15.7%, `부정적` 8.7%, `매우 부정적`은 9.8%다.

교원 가운데 등교 확대를 긍정적으로 본다는 응답률은 52.4%다. `매우 긍정적`(26%)과 비교해 `긍정적`(26.4%) 비율이 웃돌았다. 이어 `보통` 17.9%, `부정적` 16.5%, `매우 부정적` 13.1% 순이다.

학생에게서는 긍정적이라는 응답률이 49.7%로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매우 긍정적`이 29.9%, `긍정적`이 19.8%로 집계됐으며 `보통`이라는 학생은 20%, `매우 부정적`이라는 학생도 18.9%에 달했다. `부정적`은 11.4%다.

학생들과는 달리 학부모 중에서는 77.7%가 긍정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매우 긍정적`이 절반 수준인 47.9%, `긍정적`이 29.8%다. `보통`은 12.8%, `부정적` 5.8%, `매우 부정적`은 3.7%로 나타났다.

한편, 교육부는 오는 20일 현장의 의견을 반영,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방역 강화 대책 등을 포함한 2학기 전면 등교의 구체적 계획을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강정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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