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일터 인증 사업장 중심 간담회 개최

16일 충남노사민정협의회 노동권익분과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정숙 천안YWCA 사무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윤평호 기자
16일 충남노사민정협의회 노동권익분과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정숙 천안YWCA 사무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윤평호 기자
[아산]충청남도 노사민정협의회(이하 충남노사민정)가 도내 소상공인의 고충을 청취하고 보호방안을 강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노사민정은 16일 오후 온양관광호텔 샤파이어홀에서 `충남 도내 소상공인 보호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 속에 어려움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의 위기상황을 진단하고 보호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한 이날 간담회는 소상공인(착한일터 사업주), 컨설턴트, 도 및 노동부 관계자, 노동권익 분과위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충남노사민정 사무국에서 착한일터 인증사업 추진경과를 보고한 뒤 천안시 기업인협의회 윤종환 부회장이 충남 도내 소상공인 현황과 고충을 주제로 발제했다.

윤종환 부회장은 충남노사민정 착한일터 1호인 천안 쌍용동 일식집 `모미지`의 사업주이다. 착한일터는 충남노사민정이 도내 3대 기초고용질서 확립을 목적으로 전개하는 인증사업이다. 이달까지 약 107개소 인증 사업장을 배출했다. 지역은 아산(43개)과 천안(41개)이 많았다. 윤 부회장은 고용지원 등 착한일터 참여 사업장을 비롯한 소상공인의 실질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토론에서는 소상공인의 경영상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참석자 전원 토론 방식으로 소상공인 보호방안 마련을 위한 제도적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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