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8월 6일까지

국가 차원의 장기·대형·집단 기초과학 연구를 수행 중인 기초과학연구원(IBS)이 설립 10주년을 맞아 `대국민 공모전`을 연다. 기초과학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신한 콘텐츠를 출품한 참가자들에게는 IBS원장상과 풍성한 상금이 주어진다.

IBS는 오는 7일부터 8월 6일까지 제2회 IBS·기초과학 홍보콘텐츠 공모전을 △영상 △스토리텔링 두 부문으로 진행한다. 영상 부문 참가자는 IBS의 국가·사회적 역할, 연구자나 연구시설·장비, IBS 송, 연구 성과 소개 등 IBS 관련 모든 주제의 홍보 영상을 3분 이내(200mb 이하 HD급·1280×720 픽셀 이상)로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출품 갯수는 5인 이하 팀 또는 개인당 1점이다.

1차 내부 심사(70%)와 2차 온라인 공개 투표(30%)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20팀을 선정한다. 상금은 △대상(1팀) 300만 원 △금상(2팀) 각 200만 원 △은상(2팀) 각 100만 원 △동상(5팀) 각 30만 원 △장려상(10팀) 각 10만 원(온누리 상품권)이다.

스토리텔링 참가자는 IBS가 발간한 책 `코로나 사이언스`에 대한 서평이나 연구 성과를 쉽게 소개할 수 있는 에세이, 단편소설, 시, 시나리오, 동화 등을 작성해 출품하면 된다. 과학적 사실에 기초한 글이어야 하며, IBS 홈페이지 `뉴스센터` 메뉴에 게재 된 `코로나19 과학리포트`를 참고하면 된다. 형식은 A4용지에 글자크기 12p, 줄간격 160, 여백(위쪽 15,아래 10, 좌우 20), 휴면명조체다. 분량 제한은 없다.

내부 심사 결과에 따라 수상작 20편을 선정하며, 상금은 △대상(1편) 150만 원 △금상(2편) 각 100만 원 △은상(2편) 각 80만 원 △동상(5편) 각 30만 원 △장려상(10편) 각 10만 원(온누리 상품권)이다.

IBS는 이 외에도 오는 7일부터 내달 23일까지 `제7회 IBS Art in Science 공모전`을 연다.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누구나 과학 실험·연구과정에서 얻은 이미지 또는 동영상으로 참가할 수 있다. 포토샵 등 사진 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한 디지털 보정은 가능하나, 보정한 경우 보정 전 원본사진을 제출하고 캡션 정보에 해당 내용을 설명해야 한다. 출품 갯수는 5인 이하 팀 또는 개인당 3점 이내다. 직원 및 예술·과학 분야 외부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공개 투표를 거쳐 총 21점을 선정하며, 상금은 △대상(1점) 200만 원 △금상(2점) 각 150만 원 △은상(2점) 각 100만 원 △동상(5점) 각 30만 원 △장려상(10점) 각 10만 원(온누리 상품권)이다. 특별상 1점에는 서울예대 총장상으로 상금 100만 원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사용권한 동의를 받아 IBS 홍보용, 전시, 인쇄물 등 공개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IBS에 문의하면 되며, 작품 응모는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

IBS 관계자는 "IBS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가 대중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합쳐져 기초과학의 역할과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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