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해모로 더 센트라 조감도. 사진=한진중공업 건설부문 제공
대전 해모로 더 센트라 조감도. 사진=한진중공업 건설부문 제공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이 대전 중구 선화동에서 공급하는 `대전 해모로 더 센트라`가 견본주택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대전 서구 탄방동 666(탄방역 5번 출구앞)에서 준비 중인 견본주택은 6월 4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청약일정은 6월 7일 특별공급에 이어 8일 1순위 해당지역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6월 16일이다. 견본주택 관람은 사전방문예약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실물견본주택과 함께 홈페이지에서 사이버 모델하우스도 운영한다.

대전 해모로 더 센트라는 선화동 207-16번지 일원 3만 5530.6㎡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29층 7개동 규모 대단지로 건립될 예정이다. 전체 862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분은 613가구다. 일반분양분은 공급면적별로 전용면적 기준 △39㎡ 11가구 △45㎡ 16가구 △59㎡A 92가구 △59㎡B 150가구 △73㎡ 223가구 △84㎡ 121가구다. 입주는 2024년 2월로 계획하고 있다.

이 단지는 전체 가구 수에서 일반분양분이 차지하는 비율이 71%가 넘어 청약 시 상대적으로 좋은 동·호수에 당첨될 확률이 높아 청약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또 선화B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으로 진행되는 조합사업으로 시행-시공 구도의 사업보다 분양가가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다.

이와 함께 대전 해모로 더 센트라는 입주자 주거만족도를 고려해 평면설계를 도입했다. 방 사이에 슬라이딩 도어를 배치해 서로 이동과 소통이 원활하도록 설계하고 최근 주방 관심도가 높아진 트렌드에 발 맞춰 주방공간 극대화도 꾀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문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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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해모로 더 센트라 견본주택 주방(84㎡ 기준). 사진=한진중공업 건설부문 제공
대전 해모로 더 센트라 견본주택 주방(84㎡ 기준). 사진=한진중공업 건설부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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