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이 충북형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지역화폐인 `단양사랑상품권`의 상생을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에 나선다.

25일 군에 따르면 `먹깨비`는 배달업계 독점 문제를 해소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화폐 결제 연계를 통해 소비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충북형 공공배달앱이다.

군은 26일부터 먹깨비로 주문 시 카드형 단양사랑상품권으로 결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 작업을 완료했다.

카드형 단양사랑상품권은 현재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이 가능해 소비자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가맹점은 별도 광고비가 없으며, 중계수수료 또한 1.5%로 저렴해 가맹점과 고객 모두에게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한편 충북형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검색해 내려 받은 뒤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함께 웃는 상생 플랫폼인 `먹깨비` 이용에 많은 상인들과 주민들이 참여해 혜택도 얻기를 바란다"며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 경기 회복을 목표로 다양한 시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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