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이 엄태영 국회의원(제천·단양)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엄태영 국회의원을 초청해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군은 이날 2021년 군정 보고에 이어 2022년 정부예산 확보 대상사업에 대한 각 부서장들의 심도 있는 사업 설명을 통해 신규 10건, 계속사업 23건 등 총 33건 650억 원 규모의 내년도 주요사업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어려운 관광 여건을 타개할 새로운 체류형 관광기반 확충 사업으로 △시루섬 생태공원 진입교량 사업 △시루섬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단양 에코순환루트 인프라 구축사업 △단양 디캠프(D-CAMP) 조성사업 등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예산 반영이 꼭 필요함을 군은 강조했다.

이와 함께 △폐기물 매립시설(2단계) 증설사업 △한강수계 단양호 수질개선 △단양군 도시재생뉴딜사업 △단양군 농촌협약 △영춘 정수장 현대화사업 등을 논의 했다.

군은 이날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상 공유재산에 대해 사용·수익허가 대부자의 보험료, 공제금의 기한 내 미납 시 준용기준이 없어 체납 처분이 불가한 점에 대해 향후 허가취소, 계약해지, 체납처분이 가능하도록 법 규정 개선 필요성도 함께 건의했다.

엄태영 국회의원은 "군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국비 확보 및 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지역 발전과 군민의 삶 의질 향상을 목표로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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