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역 노래방 종사자 5명이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파악돼 방역 당국이 이들의 동선을 확인하고 있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확진된 세종 406번이 대전에서 접촉한 12명을 상대로 코로나 검사를 한 결과, 19-20일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대전에서 노래방 관련 일을 하며 서로 만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 진술과 위치정보시스템(GPS) 추적 등을 통해 이들이 지난 7일부터 서구 지역 노래방을 들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는 해당 노래방 출입자 명부와 안심콜 내용 등을 토대로 손님 명단과 전화번호 등을 확보, 코로나 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하고 있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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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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