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여 개 기업에 컨설팅·기술지원·마케팅 등 바우처 제공

[천안]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시희, 이하 충남중기청)은 다음 달 7일까지 충남지역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제조 중소기업의 경영혁신과 원활한 회생 및 재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일반 바우처`와 `재기컨설팅 바우처`로 나눠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컨설팅 분야는 △경영기술전략 △스마트공장추진전략 △규제대응 △탄소중립 경영혁신 △산업안전 △융·복합 △재기컨설팅 등 이며, 기술지원 분야는 △시제품 제작 △시스템 및 시설 구축 △기술이전 및 지재권 획득 △규격인증 △제품시험 △설계 등이다. 마케팅 분야는 △디자인 개선 △브랜드 지원 △홍보 지원 등이다.

지원 대상은 일반 바우처는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액 120억 원 이하의 제조 소기업이며, 재기컨설팅 바우처는 중소기업기본법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이다.

선정 기업은 기업당 최고 5,000만 원 이하로 3년 평균 매출액 규모에 따라 바우처 발급금액의 50~90%를 차등 지원받는다.

협약일로부터 1년간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 3개 분야 16개 서비스로 이뤄진 메뉴판에서 원하는 서비스 분야와 수행기관(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해 맞춤형 바우처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에서 일반 바우처는 60여 개 기업, 재기컨설팅 10여 개 기업을 선정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혁신바우처플랫폼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시희 충남중기청장은 "지난해 혁신바우처 사업을 신규 도입해 충남도 내 78개사의 제조 혁신을 적극 지원했다"면서 "충남중기청은 4차 산업혁명, 탄소중립 등 대내외 경제환경 변화에 발 맞춘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제조 중소기업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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