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저녁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대전을 비롯한 충남과 충북에서 모두 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에선 동구·서구·유성구에서 각각 1명이 확진되면서 모두 3명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60대 서구 확진자의 경우 교회를 매개로 한 감염으로 파악되고 있다. 10대인 유성구 확진자는 현재 역학 조사 중이다. 지난 15일 오후 대전성모병원에서 전문의와 환자가 각각 양성 판정을 받은 데 따라 병원 구성원 170여 명에 대한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지만, 이 시각 현재 추가 확진 사례는 나오지 않고 있다.
같은 기간 충남에서도 모두 4명이 추가된 것으로 조사됐다. 보령 2명과 아산·홍성 각각 1명이다. 충북 음성에선 2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장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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