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군이 충청남도 주민자치 공모사업에서 8건 선정, 15개 시군 중 최다 선정됐다.사진=홍성군 제공
성군이 충청남도 주민자치 공모사업에서 8건 선정, 15개 시군 중 최다 선정됐다.사진=홍성군 제공
[홍성]홍성군이 충청남도 주민자치 공모사업에서 8건 선정, 15개 시군 중 최다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1년 충남형 주민자치 혁신모델 공모사업` 55개 중 군이 8건을 차지, 사업비 1억 2900만 원을 확보했다.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신규분야`에 선정된 구항면은 향후 4년간 9000만 원의 지원금을 확보, 기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의 전환을 통해 다양한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주민대표기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해에 이어 `후속분야`로 지원을 받는 홍동면, 장곡면, 결성면은 주민자치회의 안정적인 정착을 이끈다. 주민자치회 제안사업 분야는 작년에 이어 홍동면이 선정돼 찾아가는 어르신 문화교실, 자전거 둘레길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동네자치 시범공동체 지원사업 분야는 홍성읍, 결성면, 서부면 3개소가 선정돼 각각 어르신들의 이야기그림, 청년마을학교 운영, 사랑의 벼농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경환 행정지원과장은 "앞으로 홍성군은 내실 있는 주민자치회의 활동을 통해 지역공동체의 역할을 높이고 자치역량을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2021년의 첫 성과로서 실질적 풀뿌리 자치 실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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