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천시가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해 `행복택시` 운행지역을 추가 확대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에서 시행 중인 시골마을 행복택시는 시내버스가 운행되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2015년 8월부터 시행중인 사업이다.

시는 교통소외지역인 청풍면 단돈, 금성면 곰바위·살미 지역을 추가해 다음달 1일부터 운영한다.

대상지역 주민은 지정된 행복택시를 이용하여 면소재지까지 이용한 후 1500원만 내면 차액은 시에서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행복택시는 기존 4개 지역(수산면, 송학면, 화산동(원강제), 백운면) 38개 마을 464세대 973명에서 6개 지역 41개 마을 512세대 1079명으로 확대된다.

시 관계자는 "개인택시제천시지부와의 긴밀한 업무협의를 통해 앞으로도 교통소외지역을 적극 발굴해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영을 계속 확대하여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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