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산학협력단이 중소벤처기업부가 발주한 2021년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의 `차세대 무선통신융합산업 기업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최종선정됐다.

28일 한남대에 따르면 사업비는 1년간 5억 원이며 대전지역의 차세대무선통신융합기업들의 판로개척과 네트워킹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맞아 언택트 디지털 환경에서 기업의 판로와 마케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남대는 딥택트(DEEP-Tact) 방식의 선별적 네트워킹을 추진해 기업 간 교류 활성화를 통한 비즈니스의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정부와 민간 온라인 유통 채널을 연계해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학생 SNS 인플루언서단의 바이럴 마케팅, UCC 스토리텔링 등 디지털콘텐츠 제작 등 대학의 자원을 활용해 지역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한남대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선정한 `2021년 청년 등 협동조합 창업지원 사업`에도 선정됐다.

이 사업은 협동조합 창업 수요자를 대상으로 조직화 중심의 협동조합형 창업 지원을 통해 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으로, 총 11억 9000만 원 규모의 사업엔 전국에서 신청을 받았으며 2차 PT심사 결과 한남대 산학협력단을 포함한 15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한남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예비 창업자들의 협동조합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해 준비된 협동조합 신규 설립을 지원하는 한편 창업팀 사업비 지급 및 관리, 정산 지원 등 행정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남대는 산학협력단 한남사회혁신원과 협업해 한남대 창업동아리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정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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