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코레일이 제천에 전기기관차와 화물열차 정비를 담당하는 동력분산식(EMU) 열차 중부권 정비센터를 구축된다.

21일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제천·단양)에 따르면 "코레일이 제천에 철도 차량 부품 사업 정비조직인 이음-150 중부권 정비센터를 신설한다.

코레일은 정비센터를 오는 2023년까지 완료하고 사업비 350억 원을 투입한다.

중부권 정비센터 신설에 따라 제천, 제천조차장, 영주, 동해 등 기존 4개 지역차량사업소는 센터 소속 사업소로 편제된다.

코레일은 철도 차량·부품산업의 지원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제천정비센터에서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센터와 사업소 근무 인력은 500여 명이다.

엄태영 의원은 "충북본부 통폐합 이후 철도교통의 중심지 제천의 위상 재정립을 위해 국토부, 코레일과 수시 협의를 이끌어 온 성과"라며 "철도교통 허브 기능과 역할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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