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홍성군이 도시계획에서부터 군민들의 의견을 직접 반영하기 위해 주민주도형 `2040 홍성군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군은 이번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다양한 민간전문가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수차례 자문회의를 통해 계획의 합리성을 확보했다. `홍성군 기본계획 수립 방향 세미나`와 `홍성읍-내포신도시 상생 발전방안 세미나` 등을 개최, 군의 주요 쟁점사항에 대한 방향성 검토를 마쳤다.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군민계획단 워크숍을 4차례 운영해 `다 잇는 홍성, 다 있는 홍성!`이라는 미래상도 설정했다. 4대 전략과 12개의 실천과제가 제시됐다.

군은 올해 상반기 중 국토종합계획을 반영하고, 주민·전문가 공청회 등 행정절차를 이행해 올해 말 공고할 계획이다.

김선진 도시계획팀장은 "군기본계획은 군의 토지이용개발 및 보전과 관련된 계획들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군관리계획의 지침이 되는 최상위 계획"이라며 "군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광역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앞으로 시행될 정책사업에 대한 공간적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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