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천시가 안정적 영농활동 지원을 위해 농촌고용인력지원사업 인력중개를 3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농촌인력중개사업`은 농업 분야에 특화된 인력수급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계절성에 따른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농촌 인력 중개센터를 설치, 농가와 구직자 간 인력중개 등을 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월까지 농촌인력중개를 위한 농가 및 농작업자 1·2차 모집을 통해 74개 농가 54명의 농작업자를 신청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10개 영농작업반 구성을 통해 농번기 인력중개를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농작업자 안전을 위한 단체상해보험 가입 및 농작업 사전 교육 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정된 근로 환경을 조성을 위한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일자리 참여자에게는 농가에서 지급하는 임금 이외에 교통비 및 숙박비, 영농작업 반장수당 등의 지급과 함께 단체 상해보험 무료가입을 지원한다.

해당사업 참여 농가 중 마을단위로 15인 이상 30일 이하 농작업 시행 농가에는 농번기 공동급식(단체도시락)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농촌 인력수급의 조직화와 전문화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촌인력 불일치 문제를 선제적으로 추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인력을 공급함으로써 적기에 농작물의 재배 및 수확을 통한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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