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은 정부혁신 우수사례로, 학생들이 자신의 학교나 인근의 학교에서 진로에 맞는 교육과정을 스스로 설계하는 교육과정이다. 공동교육과정은 이달 11일부터 13일 오후 10시까지 수강신청을 받은 뒤 26일 개강한다. 그간 PC에서만 신청하는 불편함을 개선해 모바일에서도 수강신청이 가능하도록 조치됐다.
시교육청은 고등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심화·소인수과목, 전문교과 등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Ⅰ(거점학교공동교육과정)·Ⅲ(쌍방향온라인공동교육과정)을 통합하는 혼합형 수업을 진행한다. 지역 16개 고등학교에서 총 61개의 교과를 개설한다. 또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Ⅱ(진로전공탐구반)·Ⅴ(직업자격증대비반)는 진로전공학습을 위한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진행되며, 인문·사회·경제·공학·예체능 등으로 구성된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Ⅱ는 256강좌, Ⅴ는 37강좌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나다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은 중학교 전학년을 대상으로 82강좌, 중학교 2·3학년이 대상의 진로전공 영역 32강좌가 운영된다.천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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