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천시가 아동학대 근절대책을 위해 `열린 어린이집` 17곳을 운영하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작년 공모를 통해 신청한 17곳의 어린이집을 열린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선정은 외부 보육전문가 등이 참여한 선정위원회에서 △공간 개방성 △참여성 △지속가능성 △다양성 등 분야별 평가기준에 따라 서류와 현장방문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열린 어린이집은 자율운영 보장을 위해 선정된 기간(1년)은 운영 실태점검과 부모 모니터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 시 기본배점 부여 및 국공립어린이집 재 위탁 심사 시 가점을 부여 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부터 열린 어린이집 활성화를 위해 선정된 어린이집에 10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시는 이달 신규 `열린 어린이집` 선정을 위한 모집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집과 부모, 지역사회가 다함께 어린이집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때 열린 어린이집이 활성화 되고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아동학대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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