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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3·8 민주의거 주역들과 호흡

2021-03-07 기사
편집 2021-03-07 17:03:12
 김용언 기자
 whenikiss99@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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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민주로서 토요산책…"대전시민 통합 정신 기릴 것"

첨부사진1허태정 대전시장은 6일 대흥동 3·8민주로 일원에서 3·8민주의거기념사업회 김용재 회장 등과 토요산책을 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3·8 민주의거 정신을 기리기 위해 보폭을 넓히고 있다. 허태정 시장은 8일 오후 4시 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릴 예정인 3·8민주의거 기념식에 앞서 지난 6일 중구 대흥동 대전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기념관 건립 예정지인 선화동에 이르는 구간에서 3·8민주의거기념사업회 김용재 회장 등과 함게 토요산책을 했다.

허 시장과 기념사업회 회원들은 민주의거 기념식 분위기를 고양하기 위해 당시 상황을 재현하는 교복과 모자를 착용하고 시위 현장과 기념관 건립 예정지(선화동)를 둘러봤다.

산책 코스에는 61주년 3·8민주의거 기념식을 알리는 홍보 가로기가 걸렸다. 허 시장은 기념사업회 회원들과 함께 당시 시위 거리를 걸으면서 4·19 혁명의 기폭제가 된 3·8민주의거의 정의로운 저항운동을 상기하며 행사에 모인 시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김용재 회장은 "3·8 민주의거 기념식에 앞서 그날의 현장을 둘러보는 뜻 깊은 기회를 줘 감사하다"며 "항거 정신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그 당시 주역들과 3·8 민주로를 함께 걸으면서 그 날을 기억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면서 "3·8 민주의거 정신을 시민 정신으로 계승·발전시켜 나가도록 관련 계획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3·8 민주의거는 1960년 제4대 정부통령 선거를 앞두고 벌어진 자유당 정권의 노골적인 선거 개입과 불의에 항거해 지역 고등학생들의 주도로 일어난 반독재 시위로 4.19 혁명의 기폭제가 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경찰의 무자비한 진압에 대항해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한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18년 11월 2일 충청권 최초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시는 올해 3월 8일 제61주년 3·8 민주의거 기념식을 앞두고 가치와 위상을 재정립하고, 이를 지역의 시대정신으로 공유·확산하기로 했다. 시는 '3·8 민주의거를 대전의 시민정신으로'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3대 전략, 8개 핵심과제, 19개 세부과제를 마련해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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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허태정 대전시장은 6일 대흥동 3·8민주로 일원에서 3·8민주의거기념사업회 김용재 회장 등과 토요산책을 했다. 사진=대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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