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올해 고교학점제 도입을 대비한 인프라 구축, 포용과 성장의 고교교육 실현 모델 마련, 학생의 과목선택권 확대의 필요에 따라 학점제형 교과순회교사를 지원하는 `에듀래(Edu來)`를 운영한다.

학점제형 교과순회교사는 시교육청의 지난 1일 자 인사 전보 배치에 따라 10명으로 구성됐다. 지원교과는 교육학, 고급물리, 논술, 기하, 실용수학, 고전과윤리, 윤리와사상, 사회문제탐구, 사회과제연구, 경제, 정치와법, 프로그래밍, 일본어Ⅰ, 일본어Ⅱ 중국어Ⅰ 등 15개 교과로 대전고, 대전여고, 대덕고 등 21개교가 지원을 받는다.

한편 에듀래(Edu來)는 `교육이 온다`라는 의미로 단위학교 관점에서 교육활동지원이 다가오는 모습을 나타낸다. 또 교육을 뜻하는 `에듀`와 우리나라 전통사회 마을의 공동노동집단 `두레`의 합성어로 학점제형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해 단위학교를 지원한다.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로 개설됐으나 학교에서 직접 운영하기 어려운 학점제형 소인수 교과의 수업과 평가를 대전교육청 소속 교사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강정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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