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천시가 오는 3월부터 구 동명초 부지에 제천예술의전당과 상생캠퍼스 건립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3월 초부터 구 동명초 부지에 제천예술의전당, 여름광장, 세명대학교 상생캠퍼스 건립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제천예술의전당은 총사업비 480억, 연면적 9998㎡(지하1층, 지상3층)로 대공연장(799석), 소공연장, 휴게라운지, 카페테리아, 전시실, 연습실, 주차장(200면) 등의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세명대학교 상생캠퍼스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108억, 연면적 3379㎡(지하1층, 지상5층)로 학생커뮤니티시설, 강의장, 세미나실, RIC센터 등의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여름광장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9억, 사업면적 1만 0473㎡로 잔디광장, 야외 공연장, 산책로, 조경 및 휴게시설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도시 중심부에 3개 사업 607억 규모의 대형 공사가 추진되는 만큼, 시민 사전 홍보에 철저를 기하고 가림막 및 세륜장 설치, 안전요원 상시 배치 등 시민 불편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들의 본격 추진에 따라 구 동명초 부지는 원도심 활력 증진과 도시문화 창조의 핵심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세명대학교 상생캠퍼스 건립은 도심 내 젊은 인구의 유입에 따라 제천시 도심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는 배가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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