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윤기 천안시개발위원회 신임 회장이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윤평호 기자
채윤기 천안시개발위원회 신임 회장이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윤평호 기자
[천안]천안시개발위원회(이하 천안시개발위) 18대 회장으로 채윤기(59) 문성원성주택재개발조합 조합장이 취임했다.

채윤기 회장은 "천안시개발위의 발자취가 천안의 역사"라며 "천안시개발위 역사와 활동 발자취를 수록한 회원수첩을 준비하고 천안의 새로운 비전과 정책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토론회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또 "천안시개발위 부설 정책연구소가 천안을 대표하는 연구기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회원 상호간 소통을 위해 화상소통시스템도 개설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채 회장은 남산초, 계광중, 북일고, 단국대를 졸업했다. 단국대 총학생회장,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고 문성원성주택재개발조합 조합장으로 사업을 이끌고 있다. 천안시개발위원회 입회 뒤에는 사무국장과 전무이사,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2년 임기를 마친 이종설 전임 회장은 임기동안 장학회와 정책개발연구소를 설립했다.

1963년 천안시 승격과 함께 태동한 `천안시번영회`를 모체로 한 천안시개발위원회는 1983년 지금의 명칭으로 개명, 2011년 사단법으로 재출범했다. 천안시 개발위는 그동안 단국대 종합병원 설립허가 추진, KTX 역사명칭 천안아산역 건의, 천안의 중심축 개발을 위한 활성화 방안 토론회 등 다양한 활동과 포럼 등으로 지역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천안시개발위 창립 58주년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은 지난 19일 천안축협 7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봉사대상과 공로패 수여, 장학회와 연구소 후원금 전달도 이뤄졌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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