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0시 현재 대전·세종·충남 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모두 35명 추가됐다.

대전에선 지난 17일 모두 6명이 신규 가입자 목록에 포함됐다. 동구에 사는 30대와 미취학 아동 2명이 부사동 행정복지센터 관련 확진자로 각각 판정받았고,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서구에 사는 30대도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다 최종 확진됐다. 각각 서구에 사는 40대와 60대 확진자는 충남 아산 공장 집단감염과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다.

세종에서도 전날 밤 충남 아산 공장 관련 40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지난 10일까지 해당 공장에서 근무하다 증상이 발현,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거가족 3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충남에선 28명이 또 추가됐고 아산 공장 관련 확진자도 18명 늘었다. 천안 15명, 아산 7명, 공주 3명, 당진 2명, 서산 1명이 각각 발생했다.장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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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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