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천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소규모 여행 트렌드에 맞춘 관광상품을 운영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수도권 관광객 증가에 맞춰 관광택시를 기존 10대에서 20대로 확충하고 최대 탑승객도 기존 4명에서 3명으로 줄였다.

또 최상의 차량 컨디션 유지, 차량 내 투명 가림막 설치, 사진촬영, 우산대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제천을 대표하는 미식여행상품으로 가스트로투어도 운영한다.

가스트로투어는 최소 운영인원을 기존 15인 이상에서 4인으로 대폭 축소했다.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도심을 걷고, 맛집 여러곳을 찾아 조금씩 맛보는 이색 미식 여행 상품이다.

시는 코로나19 이후에도 소규모 관광트렌드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소규모 관광정책이 유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이 완화되는 대로 상품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최근 KTX-이음 개통에 따른 탑승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우리지역 여행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사전 열 체크, 차량 승하차 시 손 소독하기 등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로 안전한 여행 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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