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이 `2022년 정부예산 확보 주요사업 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국비확보에 들어간다.

9일 군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에서 신규사업 8건을 포함해 모두 31건에 대해 국비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신규 사업 8건을 포함해 모두 31건에 대한 총사업비는 3553억 원으로 확보 대상 정부예산은 558억 원이다.

군은 보고회에서 사업 필요성에 대한 논리 점검과 체계적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내달부터 중앙부처와 충북도를 대상으로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쏟을 방침이다.

군의 체류형 관광 신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주요사업은 △단양 명승문화마을 조성사업(231억원) △단양호 힐링 생태 탐방로 조성사업(59억원) △시루섬 생태탐방로 조성사업(40억원) 등이다.

신규 발굴 사업에는 단양 에코순환루트 인프라 구축사업(180억원), 단양 디캠프(D-CAMP) 조성사업(200억원) 등 8개 사업을 선정해 예산확보 활동을 펼쳐 나간다.

단양에코순환루트 인프라 구축사업, 단양 디캠프 조성사업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등 군의 체류형 관광을 선도할 핵심 사업이다.

이와 함께 농촌 인프라 개선을 위한 농촌신활력 플러스 사업(70억원), 내륙어촌(강마을) 재생사업(54억원), 농기계 임대사업소 어상천지소 설치(12억원) 등도 착실하게 진행해 나간다.

군 관계자는 "선제적인 정부예산 확보는 코로나 시대를 맞아 어려운 지역 경기를 타개할 대안이자 지역경제 회복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며 "적극적인 국비확보 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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