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송촌정수사업소는 4일 오후 지난해 `제6회 수돗물 시민대상`으로 받은 포상금 300만 원 전액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금으로 전달했다. 송촌정수사업소는 지난해 체계적인 고도정수처리운영과 수돗물 신뢰 제고를 위해 앞장서 온 공로로, 수돗물 시민네트워크에서 주관한 제6회 수돗물 시민대상에서 대상을 받았었다. 기부금은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를 통해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무료급식소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인덕 대전시 송촌정수사업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직원들 의견에 따라 포상금 전액을 기부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에 기부문화가 널리 전파되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모든 분들이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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