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종합운동장에 설치, 의사 10명 등 배치

[아산]아산시가 이순신종합운동장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하며 방역태세를 갖췄다.

28일 시에 따르면 연면적 4084㎡ 규모의 센터에는 의사 10명, 간호사 20명, 행정인력 40명을 배치한다. 하루 1500명 시민에게 접종이 가능하다. 아산시는 접종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령자 등을 위해 노인 의료복지시설, 요양시설 등을 찾아갈 방문접종팀도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28일 접종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접종 대상은 18세 이상 시민 총 25만 1800여 명으로 1분기 중 고위험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의료기관 종사자부터 접종을 시작해 65세 이상 노인, 성인 만성질환자, 만 50세부터 64세 성인 등의 순서로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우한교민 수용 1주년을 회고하는 담화문도 발표했다. 담화문에서 오 시장은 " 나눔과 배려의 정신으로 K-방역의 토대를 만든 아산시가 다가온 백신 국면을 선도해 K-방역의 마무리도 해내겠다"고 밝혔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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