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스마트공장은 ICT, 설비·자동화 솔루션이 융합돼 제품을 생산한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 1만 9799개(대전 297개, 세종 109개)의 스마트공장이 만들어졌다.

올해는 스마트공장 구축·고도화(4002억 원), 로봇활용 제조혁신(181억 원), 스마트 마이스터(70억 원), 스마트공장 사후관리(44억 원), 스마트화 역량강화(33억 원),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개발(32억 원), 스마트공장 수준확인(14억 원) 등으로 지원 사업이 나눠 진행된다.

올해부터 스마트공장 보급을 양적보급 중심에서 질적 고도화로 전환하고 기초단계, 고도화 1단계, 고도화 2단계 등으로 차등 지원한다. 코로나19를 감안해 마스크, 손소독제, 진단시약, 백신주사기 생산업체 등 제약·의료기기 제조업체에 대해선 선정 시 가점(5점)을 부여해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1차 접수는 다음 달 25일까지, 2차는 4월 1-30일, 3차는 6월 1-30일이다. 사업신청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에서 하면 된다.

조재연 대전세종중기청장은 "기업의 제조혁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은 필수 사항"이라며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참여를 당부했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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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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