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물 팔도 꾸러미 선물세트. 사진=산림조합중앙회 제공
임산물 팔도 꾸러미 선물세트. 사진=산림조합중앙회 제공
산림조합중앙회는 설 명절을 맞아 전국 팔도 대표 임산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온라인 쇼핑몰인 `푸른장터`에서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선물세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임업인을 돕기 위해 지역 특산물 위주로 구성됐다.

고사리, 도라지 등 나물류와 밤, 대추, 곶감 등 수실류를 해썹(HACCP) 시설에서 바로 요리할 수 있도록 데침 가공·개별 소포장해 소비자 편의를 높였다. 선물세트는 가평 잣, 영동 호두, 공주 밤, 경산 대추, 고흥 방풍나물, 서귀포 취나물, 남해 고사리, 양구 무시래기로 각 지역을 대표하는 임산물로 꾸려졌다.

설을 맞아 정가대비 약 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구입을 원하는 소비자는 2월 1일까지 임산물 쇼핑몰인 푸른장터에서 주문하면 된다. 배송은 2월 4-5일 시작된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정부가 코로나를 감안해 공직자에게 적용하는 선물 상한선을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어려움에 처한 임업인들을 위해 우리 숲에서 자란 건강한 우리 임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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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중앙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판매하는 임산물 선물세트(2호, 5만 원). 사진=산림조합중앙회 제공
산림조합중앙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판매하는 임산물 선물세트(2호, 5만 원). 사진=산림조합중앙회 제공

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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