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추가 발생했다.

20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집단 감염으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음성군 소망병원에서 4명, 증평에서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음성 소망병원은 지난 19일 환자 22명과 직원 40명 등 총 6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수 검사에서 발견됐다. 이로써 이 병원 누적 확진자는 165명으로 늘었고, 음성군 누적 확진자는 240명이 됐다.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증평군 거주 40대는 발열 등의 김포시 확진자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증평군 누적 확진자는 24명으로 늘었다.

이날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1486명이다.

도내에서 코로나19로 인한 48번째 사망자도 발생했다. 진천군은 국립마산병원에서 치료받던 진천군 70대 A씨가 19일 오후 7시 31분께 숨졌다고 밝혔다. A씨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진천 도은병원 입원환자로 지난 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당뇨, 고혈압 등을 앓아왔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사망자는 48명이 됐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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