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천시가 지난 17일부터 내린 폭설로 인해 제설작업을 위한 비상근무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부터 18일 까지 10cm의 폭설이 제천지역 내려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시는 대설주의보가 발표되기 5시간 전인 18시부터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며 폭설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설과 동시에 제설 덤프트럭 21대, 살수차 5대, 굴삭기 2대, 소금 1300여t, 염화칼슘 80t을 투입해 긴급 제설 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소량의 강설 시에도 교통소통이 어려운 주요 고갯길, 교통량이 많은 주요 교통요지 구간 등을 제설취약구간(오미재, 피재, 활산재, 박달재, 다릿재)으로 지정하여 CCTV로 모니터링 하는 등 중점 관리도 운영하고 있다.

시는 강설이 예상되는 경우 제설제를 사전에 살포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제설작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강설시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