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는 14일 코로나19 극복에 힘쓰고 있는 국군의무사령부에 400㎖ 식수용 병물 1만 병을 전달했다. 병물은 군 의료진과 고령층 중증환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수자원공사는 가뭄, 홍수, 감염병 등 재난재해 상황 시 긴급 지원을 목적으로 성남정수장, 청주정수장, 밀양정수장 등에서 식수용 병물을 만들고 있다. 지난해 전국 지자체와 의료기관 등에 90만여 병을 지원했다.

오봉록 수자원공사 수도부문 이사는 "코로나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군 의료진들의 희생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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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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