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천시가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택시를 탈 수 있도록 지역 모든 택시에 비밀차단 칸막이를 설치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지역 모든 택시 639대에 비말차단 칸막이를 설치했다.

639대에 설치된 비말차단 칸막이는 택시 운전석과 승객석 사이에 설치됐다.

시내버스의 경우 승객 난동, 폭행 등에 대비하기 위해 이미 모두 설치됐지만 택시의 경우 비말차단 칸막이 설치는 제천시가 전국 최초다.

시는 이 칸막이가 운전사와 승객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불미스러운 사건도 막아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칸막이가 택시 내 감염을 완벽히 차단하는 것은 아닌 만큼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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