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는 7일부터 승차권을 예약하면 최대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인터넷 특가` 상품을 비회원도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고 5일 밝혔다.

인터넷 특가 할인은 그동안 철도회원에게만 제공되던 혜택으로, 열차 출발 이틀 전까지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등 온라인으로 예매하면 열차별 승차율과 예매 시점에 따라 10-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한국철도는 언택트 서비스 강화로 온라인 발권율을 높여 코로나19 장기화와 비대면 추세에 대응할 계획이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인터넷 특가 승차권은 열차별로 좌석이 한정돼 있고 미리 예매할수록 할인율이 높아 여행 일정이 정해지면 서둘러 예매하는 것이 좋다"며 "인터넷 특가 승차권을 역 창구에서 변경하면 할인이 취소되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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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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