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천시가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1월 초부터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추진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목표율을 최대 62%로 설정하고, 한 박자 빠르게 계획을 수립해 1월 초부터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우선 1분기 내에 최대한 앞당겨 확장적 재정 지출을 통해 일자리 및 생활 SOC사업, 재난지원금 지원 등에 조기 투입할 계획이다.

지방재정 신속집행될 사업은 예술의 전당 건립사업(435억 원), 제천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403억 원), 서부동 도시재생 뉴딜사업(212억 원),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사업(321억 원), 천연물 지식산업센터 구축사업(236억 원), 호우피해 재해복구사업(1446억 원) 등이다.

특히 재해복구사업은 지난해 연말부터 사전설계를 완료했으며, 동절기 공사 중지 해제와 함께 공사가 발주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모든 공직자가 혼연일체로 상반기 신속집행을 추진하여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어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시민들의 삶이 조금이나마 나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