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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사랑] 국민과 임업인에 드리는 글

2021-01-05 기사
편집 2021-01-04 16: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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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박종호 산림청장
2021년 새해, 산림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기후위기로 산림재해는 대형화되고, 코로나19 유행은 임업과 목재산업의 구조를 바꾸고 있다. 탄소중립과 그린뉴딜이 새 일상 시대 신체계로 부상하면서 유엔기후변화협약의 대표 탄소흡수원인 산림에 대한 기대와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어느 때보다 산림의 적극적 역할이 강조되는 올해, 산림청은 과감한 정책 혁신과 역량 강화로 새로운 미래에 대비할 것이다. 우선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 설 것이다. '베고-심고-가꾸는' 산림자원의 선순환 구조 확립으로 산림의 탄소흡수력을 극대화하고, 산림생태계 보호강화로 탄소배출을 최소화 할 것이다.

목재친화도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활용 등 국산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촉진해 탄소저장 효과도 높일 계획이다. 국제사회와는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레드 플러스 등 산림협력을 강화해 탄소중립을 위한 범지구적 연대에 동참한다. 임업인과 산업계를 위한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임업인의 소득 안정화와 산림의 가치증진을 위해 임업직접지불제를 연내 도입하고, 임산물 소비촉진 및 보조금·융자 내실화로 임산업의 활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최근 친환경산업으로 각광받는 목재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목섬유 단열재 등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사물인터넷, 인공지능을 융합한 스마트 산림헬스케어, 스마트 산림경영과 같은 지능형 임업을 육성할 것이다.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혜택을 누리는 포용의 산림도 만든다. 산불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케이(K)-산불방지대책에 따라 '드론산불진화대' 등 첨단과학을 활용하는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산사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정보통신기술 기반 산사태정보체계 고도화 등을 담은 '케이(K)-산사태방지대책'도 새로 추진하겠다.

우리 산림은 여러 역경에도 치산녹화, 산림경영, 산불대응처럼 세계가 인정하는 '케이(K)-포레스트' 성공사례를 일궜다. 산림청 전은 이에 자만하지 않고 다가오는 미래에도 새로운 성공의 역사를 이어나가기 위해 해현경장의 자세로 새해를 맞이하겠다.

박종호 산림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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