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집단감염 (사진은 기사와 직접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
교회집단감염 (사진은 기사와 직접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
대전 중구와 대덕구에 위치한 교회 3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수십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785번이 확진된 이후 785번과 같은 교회를 다니는 교인 10명(799-803, 805-807, 820번)이 28일 잇따라 확진됐다. 이들은 중구 산성동에 위치한 A교회 교인으로 확인됐다.

대덕구 비래동 B교회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이 교회에서는 28일 확진된 790번을 시작으로 813번(목사), 809-813번(일가족), 808, 819번 등 8명이 확진됐다. 대덕구 송촌동 소재 C교회에서도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이 교회는 27일 확진된 788번을 시작으로 796-798번, 804번 등 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교회 집단감염이 확인된 28일 대전에서는 하루 동안 790번부터 820번까지 3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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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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