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연속 클린뱅크 달성 조합원·지역사회 '일심동체'
남대전농협은 연간 7억여 원을 조합원과 지역사회를 위한 교육지원 사업비로 투자하고 있다. 조합원의 비료와 농약은 구입대금의 50%를 보조하고, 상토·포장재 등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품목을 지원하고 있다.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장제보험을 가입해 건강검진, 독감예방접종, 마스크 지원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남대전농협은 2018-2019년 20억 원을 출자배당금, 이용고배당금, 사업 준비금으로 지급하는 등 우수한 경영성과를 거두고 있다.
하나로마트 사업도 호황을 맞고 있다. 코로나19로 외식사업이 위축됐지만 남대전농협 하나로마트는 매출액 200억 원을 돌파하며 농산물 판매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 역시 활발하다.
고향주부모임과 농가주부모임 등 여성조직 회원들과 함께 반찬 나눔, 고아원·양로원 봉사활동, 반찬 나눔 행사, 농촌 일손 돕기 등을 펼치고 있다.
강병석 조합장은 "코로나19와 긴 장마가 빚어낸 경제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괄목할 만한 성장과 성과를 거뒀다"며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협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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